안녕하세요~ 카레빵맨입니다.
요새 증시가 너무 안 좋네요...
힘든 하루, 오늘도 버텨내신 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중국 우한 發 코로나19 사태를
시작으로 증시가 폭락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국제 유가까지 급락하면서
세계 증시가 매우 크게 요동치고
한치 앞을 모르는 상황이네요.
세계 대공황이
다시 일어난다는 얘기도 많고
다들 혼란스러우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유가의 폭락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위의 그래프에서 보시다시피
증시는 국제유가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대한민국은 원유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을 뿐더러
원유가 마냥 떨어진다고 해도
원유 수출 비중이 높은
신흥국의 경제가
위협을 받게 되면
그 리스크는 역으로
대한민국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복잡한 상관관계로 엮여 있습니다.

이번에 일어난
국제 유가의 급락 이슈는
대표적인 원유 수출국인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패권 싸움으로부터
발발했습니다.
OPEC 가입국은 아니지만
상당한 원유를 보유하여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러시아의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과
OPEC 가입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
무하마드 빈 살만 사이의
이 파워 게임 때문에
애꿎은 개미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8년 3월에 둘은 10~20년 간
석유동맹을 맺기로 검토를 하면서
사이가 좋아지나 했더니
이번에 다시 결렬돼버렷죠.

원유 감산을 하게 되면
셰일가스 추출에 성공한
미국의 배를 불려서
죽 쒀서 개 주는 꼴이
되기 때문에
그 것만은 막고 싶었던 것이
푸틴의 생각입니다.
그래서 세계 증시에 악 영향을
끼치게 되더라도
악수를 두면서 까지
러시아는 원유 감산을 막으려고 했습니다.

그와 반대로
OPEC 가입국 중 가장
큰 영향을 끼치며
친미 국가이기도 한
사우디아라비아는
러시아의 의견과 반대로
원유 감산을 강행하면서
이번에 마찰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결국
미국 경제의 불안함이
원유에 대한 수요를 급감시켰고
급락한 유가에 대한 대책으로
원유 감산 정책이 나왔으나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의견 충돌로
세계 증시에 더욱 큰 혼란을
가중시키게 된 것입니다.

2020년 3월 12일은
옵션 만기일로
더욱 시장이
혼란스러울 것으로 보입니다.
다들 힘내시고
다 같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봅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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