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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리뷰

파라부트 미카엘 캐주얼 구두 끝판왕

by 까레빵맨 2020.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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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레빵맨입니다.

 

제가 가장 애정하는 구두 한 켤레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그 이름은 바로바로 

 

파라부트!!

 

구두하면 클래식 스타일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캐주얼 한 구두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구두 브랜드가 파라부트입니다.

 

파라부트의 대표적인 모델은 샴보드, 아비뇽, 미카엘이 있습니다.

 

세 모델 모두다 순위를 매길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워낙 많아서

 

구두매니아들의 워너비 잇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ㅎㅎ

 

 

그 중 제가 구매한 모델은 파라부트 미카엘입니다.

 

평소 클래식보다는 캐주얼하게 입는 걸 선호해서

 

샴보드 혹은 아비뇽보다 미카엘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결국 세 모델을 사게 수집하게 되겠지만요ㅎㅎ)

 

컬러는 무난한 마룬으로 결정했습니다. 파라부트 미카엘은 잘 모르겠으면 일단 마룬으로 가라고 배웠지만 사실 컬러는 개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어떻게 가던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파라부트

파라부트는 100년 전통의 프랑스 신발 회사입니다.

 

브라질의 '파라' 지역으로부터 천연 라텍스를 수입하여 자체 고무 밑창을 제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브랜드명까지 '파라부트'라고 지을 정도면 자체 제작하는 고무 밑창에 대해 얼마나 자부심을 갖고 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사실 전 세계에서 밑창을 자제 생산할 수 있는 신발 회사로는 유일하다고 하니, 자부심을 가질만도 합니다.ㅎㅎ

 

또한, 고난도 구두 제법인 노르베제 방식 (거친 린넨 소재의 실을 사용하여 수 작업으로 신발 윗 부분과 바닥 창을 연결하는 고난도 공법)으로 제작된 파라부트 미카엘은 제작과정에서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을 주기 때문에 구매자로 하여금 더욱 신뢰와 믿음을 가지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무 밑창과 노르베제 제법을 사용하여 십여년을 신어도 끄떡없는 튼튼함을 유지해주기 때문에 평생 신발로써 손색이 없다는 것이 파라부트의 장점입니다. 

 

제품정보 & 착샷
  • 모델명: 파라부트 (Paraboot)
  • 제품명: 미카엘 베지 마룬 (Michael Vegetal Marron)
  • 컬러: 마룬 (Marron)
  • 사이즈: 255 (평소 운동화는 265를 신는 편이고 미카엘의 경우 레이스업 슈즈가 아니기 때문에 1사이즈 다운해서 255로 선택했습니다.)
  • 가죽: 송아지 가죽
  • 아웃솔: 천연 고무
  • 신발끈: 마룬컬러 (기존의 신발 끈은 아이보리 컬러였으나 공홈에서 마룬컬러 끈을 구매하여 교체하였습니다.)

 

 

"느낀점"

파라부트 미카엘의 장점은 짜임새가 견고하고 착용감이 정말 좋다는 것입니다.

 

진짜 관리만 잘해주면 평생 신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ㅎㅎ

 

하지만 조건이 붙죠.

 

관.리.만.잘.해.주.면 ㅠ

 

처음에 구두를 사면 가죽 케어에 대한 열정이 솟구치는데, 시간이 흘러갈수록 꾸준하게 유지하는 게 어려운 것 같습니다.

 

못난 주인 만나 고생하는 파라부트 미카엘에게 조만간 날 잡아서 구두 케어 제대로 해줘야겠네요 ㅠ (미안하다! 사랑한다!)

 

큰 단점을 찾아볼 수 없는 게 파라부트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정가는 좀 비싸지만 세일을 노려 잘 구매하신다면

 

합리적인 가격에 꿀매도 가능하니 잘 알아보고 좋은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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