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브랜드 아미 (Ami Paris)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인가요?
전 아미의 시그니처인 하트 로고와 깔끔한 남친룩 스타일의 댄디함이 떠오릅니다.
이미 국내에서는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너무 유명한 브랜드이죠.
아미의 옷은 깔끔하고 캐주얼하게 입기 좋아서 저의 최애 브랜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저를 아미에 푹 빠지게 만들었던 제품인 아미 오버사이즈 맥코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작년에 고급진 헤링본 롱코트가 너무 갖고 싶어서 한참을 알아보고 비교해서 힘들게 결정했던 코트가 아미 오버사이즈 맥코트입니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다시피 오버사이즈라서 요즘 패션에 입기에도 적절합니다.
"제품 정보 & 착샷"
브랜드명: 아미 (Ami Paris)
시즌: 18FW 컬렉션
제품명: 오버사이즈 맥코트 (Oversize Mac Coat)
제품번호: H18OW108.226
색상: 검/흰
사이즈: L사이즈
기장: 115cm
소재: 울 70%, 폴리에스테르 20%, 폴리아미드 (나일론) 10% (울과 합성섬유가 적당히 섞여야 보온성과 내구성 모두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울 70이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느낀점"
헤링본이 무난한 듯하면서도 포인트도 되고, 참 오묘합니다. 그래서 데일리로 매번 입기엔 적당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처음 코트를 사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리지 않아요. 제 생각엔 대신 블랙 혹은 네이비 등 단색의 어두운 컬러가 더 나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미 기본 컬러의 코트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얘기는 다릅니다. 헤링본 롱코트 하나쯤있으면 캐주얼과 세미포멀을 넘나들며 입기 정말 좋아요. 고급진 헤링본 코트를 잘 표현해서 보여드리고 싶은데, 사진만으로는 전달이 다 안되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코트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단추를 모두 잠궜을 때 위의 첫 단추만 보여서, 망토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ㅋ그리고 주머니가 일자가 아닌 사선으로 되어있어서 이 점은 정말 좋아요!
전 181cm/68kg 기준, L사이즈를 구매했습니다. 오버사이즈라서 조금만 더 컸으면 못 입을 뻔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M사이즈로 구매했었어도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제가 팔이 긴 편인데도, 이 코트입었을 대 손이 많이 가려져요!
안감은 없어서 높은 보온성은 기대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ㅠ. 가을~초겨울에 입기 좋은 코트라고 생각하시면 좋아요. 그런데, 전 애초에 코트를 입으면서 높은 보온성을 기대하진 않습니다. 안감 있으면 겨울에 몇 주 더 입을 수 있는 거고, 결국 한 겨울엔 롱패딩 각이니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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